다음 호 메이크는 지금 인쇄기 앞에서 차례를 기다리는 중이며 4월 23일에 발매될 예정입니다. 다음 호에는 “물-와인 쿨러”라는 프로젝트의 관련 기사를 실을 예정인데요. 이 프로젝트는
파티 로보틱스(Party Robotics)의 주류 제조가 로버트 케이(Robert Kaye)와 피에르 미셸(Pierre Michael)이 제작한 적포도주 제조 장치로, 자연 현상의 도움 없이도 물을 와인으로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이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여기서 소개한 바 있지요.
유체 역학과 술 제조 기계에 푹 빠진 두 젊은이는 지난 3월 1일
킥스타터에서 바텐드로(Bartendro)라는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바텐드로는 연동 펌프와 CNC로 가공한 부품을 이용해 칵테일을 만드는 로봇으로, 로버트와 피에르의 말로는 칵테일을 쉼없이 만들어낼 수 있고, 오차 수준이 1밀리미터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지난 3월 1일 밤에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에 있었고 모험을 꺼리시지 않는 분이라면, 샌프란시스코의
바봇(BarBot)을 보셨길 바랍니다. 바봇은 매년 칵테일 만드는 로봇들이 모이는 축제입니다. 바텐드로 역시 흔들고 휘젓는 수많은 로봇 친구들과 함께 바봇에 참가했지요. 입장권 예약은 금방 끝나버렸습니다만, 입구 앞에서도 입장권을 판매한다고 합니다. 로봇이 사람보다 술을 잘 만들 수 있을까요? 내년에 이 이벤트에 가보실 분 있으면 저랑 같이 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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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makezine.com/2013/03/01/bartendro-make-me-a-dr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