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무시무시한 눈지옥이 펼쳐지면 우리 메이커들에게는 가지고 놀 수 있는 건축 자재가 생깁니다. 바로 눈 말이에요. 심지어 엄청나게 많죠. 눈이 아주 많이 오는 지역에 사신다면 어차피 주변에 쌓인 많은 눈을 치워야 할 테니 치우는 김에 눈을 가지고 조금 놀아보는 건 어떨까요? 메이크: 아카이브와 인터넷 웹사이트에서 찾아낸, 눈으로 건물을 짓는 아이디어 몇 가지를 소개해 드립니다.
이글루를 짓기 위한 단단한 벽돌을 만들려면 틀이 있어야 합니다. 지난 겨울 메이크:의
DIY 이글루 벽돌 게시글에서는 벽돌 제작에 사용할 단순한 나무 틀을 만드는 법을 소개합니다.
Fatherly 홈페이지에는 ‘북극의 엔지니어’들에게
두 가지 대표적인 유형의 눈 오두막을 짓는 요령을 공유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하나는 위의 그림에서처럼 눈더미의 속을 파내 만드는 ‘퀸지(quinzee)’이고 다른 하나는 눈/얼음 벽돌로 만드는 이글루입니다.
작성자명이 ‘의심스러울 땐 덕트 테이프!’인 인스트럭터블의 한 사용자는
3층 짜리 눈 요새를 짓기도 했어요. 커다란 플라스틱 저장 용기에 눌러 눈을 담아서 만든 벽돌을 사용했죠.
몇 해 전 캐나다 에드먼턴에 지어졌던 이
놀라운 무지개 이글루도 있죠. 500개의 무지개 빛 얼음 벽돌과 150시간을 투자하면요…
단순한 건축 자재가 아닌 예술을 위한 표현 수단인 눈에 관심이 있다면 이
프로젝트를 살펴보는 건 어떨까요? 한 남자가 자기 집 마당에 거대한 손 조형물을 만들었거든요.
눈 요새를 만드는 일이 위험한 건 말할 것도 없습니다. 아이들이(몇 살이든) 혼자 작업하도록 두어서는 안 돼요. 눈으로 무언가를 만드는 데에는 그에 맞는 안전한 방법들이 있죠. 애팔래치아 산 클럽은 아이들과 눈 동굴을 만드는 데 필요한
중요한 팁을 알려드려요.
여러분이 눈으로 만든 건물이나 조각은 저희도 꼭 보고 싶네요. 아래에 댓글로 공유해 주시면 어떨까요?
원문링크
http://makezine.com/2016/01/23/lets-build-some-snow-for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