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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모바일

3D 프린트 기술로 책상 위에 구현한 놀라운 뉴욕의 도시 경관

M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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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14

|

by 메이크

10,320



사랑. 그렇습니다. 사랑이야말로 트로이 황이 뉴욕 시를 축소해서 다시 만들겠다고 결심했던 이유죠. 그는 14살에 뉴욕으로 이사온 이후 줄곧 이 도시에서 살면서 이 도시를 사랑하고 있다고 해요. 그러던 어느날 그는 문득 "뉴욕 시의 미니어처 모델을 만들면 무척이나 멋지고 특별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는군요.



그는 맨하탄 지도 모양대로 레이저 커팅하고 모든 건물을 축적에 맞게 3D 프린트하는 데 필요한 모든 파일을 GIS(지리정보시스템)의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장장 7주 동안을 파일 문제를 해결하고 레이저로 아크릴을 잘라내고 건물을 3D 프린팅한 뒤 본드로 붙이고, 본드로 붙이고, 또 본드로 붙인 뒤 책상의 나머지 부분을 만들고 나서야 그는 마침내 작업을 마무리할 수 있었어요. 그에게는 무척이나 소중한 이 도시가 이제 한 장의 유리 아래에 펼쳐지게 된 거죠. 빅 애플(뉴욕 시의 애칭)을 커다란 책상에 구현해낸 거예요.



"이 프로젝트를 작업하면서 뉴욕에 대해 좀 더 많이 알게 되고 이 도시가 조금 더 가깝게 느껴졌어요(조금 느끼하게 들릴지는 모르겠지만 진짭니다)."라고 그는 말합니다. 건물 하나하나가 그의 손을 거쳐갔고 익숙한 거리와 그렇지 않은 거리 모두 그가 직접 본드로 붙였으니 이 도시에 대한 지식이 늘 수 밖에 없었겠죠. "건물 하나하나를 떼어내서 닦고 아크릴 지도에 붙이면서 뉴욕의 구석구석을 제 머리 속에 새겼습니다."

이러한 인연은 이 프로젝트의 핵심입니다. 황은 자기가 가보지 않은 도시였다면 만들어보겠다는 생각조차 안 했을 거라고 말할 정도예요. "개인적으로 이런 걸 만들기 전에 그 도시를 직접 찾아가서 그곳의 문화와 역사를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렇지 않으면 저와 그 도시 사이에 아무런 인연이 없는 거니까요."





현재 황은 시카고를 재창조하는 작업을 진행중입니다. 이 프로젝트에서 그는 어둠 속에서 빛을 내는 플라스틱 대신 청동으로 작업하고 있습니다. 그는 계속해서 그의 디자인 작업을 이어나가려고 합니다. 더 많은 도시 경관을 탁자로, 아니면 미술관에 전시할 수 있을 정도의 작품으로 만들어나갈 생각이지만 다른 가구와 장식품을 만들 생각도 하고 있다는군요. 그의 홈페이지를 방문해서 이후의 작업 진행 과정을 확인해 보는 건 어떨까요?

원문 링크 http://makezine.com/2016/03/09/amazing-nyc-cityscape-de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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