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내가 바라던 부모 역할만 아이에게 해주고 있는 건 아닐까?
아이의 현재에 집중하고, 지금 내 아이가 원하는 것을 찾아가는 연습
요즘 부모들은 좋은 부모가 되는 법에 대해 이론적으로는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생애 초기 안정애착 관계를 맺기 위해 아이가 어릴 때는 자신을 제쳐두고 육아에 힘쓴다. 하지만 한두 해 시간이 지나고 아이도 자기 주장이 생길 무렵부터는 모든 게 쉽지 않다. 책에서 읽은 대로, 강연에서 배운 대로 아이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 하지만 한 번씩 한계에 부딪히고, 참다가 어느 순간 폭발하고, 그게 또 아이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까 전전긍긍한다.
왜 똑같이 노력하는데 어떤 부모는 비교적 흔들림 없이 아이에게 잘 반응해 주는 반면 어떤 부모는 잘못된 방향으로 흘러갈까? 이럴 때 부모가 자신에 대한 이해를 넓히면 아이와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답을 얻을 수 있다. 의외로 많은 부모가 아이가 아닌, 어린 시절 자신이 이상으로 삼았던 부모 역할을 아이에게 해주려 하고, 그러면서 아이와 부딪히고 갈등한다. 이 책은 부모인 내가 맺어온 관계의 방식을 이해하는 방법, 아이와 건강한 애착을 형성하는 방법, 다른 누구도 아닌 내 아이의 현재 감정을 민감하게 알아차리고 아이의 요구에 적절하게 반응하는 방법을 상세하게 알려준다.
프롤로그 어린 시절 내가 원하던 부모 역할만 내 아이에게 해주고 있지 않나요?
Chapter 1. 내 아이의 심리적 베이스캠프, 건강한 애착
부모와의 애착 관계에서 감정 학습이 이루어진다
내 경험과 아이의 경험 구분하기
아이의 자존감은 밖에서 만들어져 안으로 채워진다
Chapter 2. 건강한 애착으로 가는 준비 단계
내 마음을 알아차리면 말투가 바뀐다
습관화된 마음 반응과 대처 방식을 알면 다르게 반응할 수 있다
나의 나쁜 육아습관 알아차리기
아이에 대한 공감을 방해하는 네 가지 요인 파악하기
마음 알아차리기 일지 쓰기로 변화 포인트 찾기
아이의 기질을 알면 어떻게 반응할지 알 수 있다
육아, 현실적인 기댓값 정하기
나만의 육아처방전 대처 카드 만들기 : 의식적으로 변화 지점 일깨우기
Chapter 3. 아이와의 관계를 다지는 민감성 키우기
민감성을 키우는 기본은 관찰과 확인
일상에서 아이의 마음을 읽는 세 가지 연습법
아이의 감정 습관을 바꾸려면 경험에 의미를 부여하라
애착에 영향을 미치는 일곱 가지 요인
안정된 애착의 출발점은 부부관계
훈육은 화를 내는 것이 아니다
내가 바라던 부모 vs 아이가 원하는 부모
Chapter 4. 아이가 보내는 신호에 적절하게 반응하는 방법
미리 걱정하는 대신 아이의 현재성에 반응하라
민감하게 알아차리고 적절하게 반응하지 못했을 때 대처법
아이의 자율성을 키우기 위해 부모가 결정할 것
아이의 자기조절력을 키워주려면 적절한 환경을 만들어라
무조건적인 처벌보다는 책임의식을 키울 수 있는 훈육
형제자매 다자녀 : 애정결핍 없이 키우는 방법
남 탓만 하는 아이,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아이
긍정적인 감정 반응도 배워야 한다
아이의 놀이에 참여해 교육하는 방법
잔소리도 관계를 해치는 ‘선’을 넘지 말아야 한다
에필로그 좋은 부모의 시작은 자기 이해로부터
참고 문헌
내 마음 알아차리기 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