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 책에 대해서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저는 무척이나 실망스러웠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인포그래픽과 파워포인트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처음 접하신다면 최고의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이 책을 보면서 인포그래픽에 대해서 보다 전문적이고 디테일한 그리고 차별화된 것을 얻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하고 책을 읽어내려갔습니다. 대부분은 인포그래픽에 대해서 아는 이들에게 이 책은 다소 뻔한 그리고 정석적인 이야기를 합니다. 그래서 저처럼 다양한 책들과 인포그래픽 자료를 접한 사람들이라면 이 책에 대해서 "아쉬움이 있다."라는 이야기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인포그래픽에 대해서 만을 이야기하는 것도 아니고 파워포인트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다루고 있지 않고 어느 정도 간을 보여주는 정도라는 생각이 드는 책입니다. 그래서 처음 책을 읽었을 때 "이 정도는 나도 쓰겠다."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대 여러 번 책을 읽어가면서 느낀 것은 책을 쓴 작가와 한빛미디어에서 정말 많은 고민을 했구나라는 것이었습니다. 책을 처음 접했을 때, 역시 한빛미디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그만큼 깔끔하면서도 완성도 높은 편집이 저는 무척이나 좋은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IT를 전공을 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한빛미디어의 책들을 한 번씩들은 접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의 말에 공감을 하실 것 같은데요. 한빛미디어에서 나온 책답게 깔끔하면서 잘 정리된 편집은 책을 읽는데 좀 더 몰입할 수 있도록 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인포그래픽 플래너일 것입니다. 인포그래픽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그리고 어떻게 기획을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에 더불어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인포그래픽 템플릿을 68개를 제공을 하고 있다는 것이 큰 매력으로 다가올 것입니다.이 책은 파워포인트에 대해서 어느 정도 숙지를 하고 있는 분들이나 인포그래픽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들은 한 번쯤 참고할만한 책이자, 인포그래픽이 매력적으로 느껴지는데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모르겠고, 이제 막 파워포인트에 대해서 사용을 하게 된 분들이라면 필수로 읽어야 하는 책이라고 마무리를 하고 싶습니다. 간단하면서 흥미를 느낄 수 있는 그리고 다양한 인포그래픽 자료를 접할 수 있는 책입니다. 그리고 인포그래픽을 어떻게 만들고 기획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플래너라는 명확한 가이드를 하고 있다는 것이 큰 특징이자 매력으로 다가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