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꿈꿔온 대자연의 모든 풍경이 바로 여기에
몽골은 우리가 흔히 기대하는 초원 외에도 모래알이 노래를 만들어낸다는 고비 사막과 함께 몽골의 푸른 진주라 불리는 홉스골 호수, 불타는 절벽이라는 별명의 바양작, 만년설이 반겨주는 타왕복드 등 자연이 자아내는 다양한 범주의 절경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밤이면 은하수가, 겨울이면 새하얀 눈이 온 시야를 가득 채우는, 상상했던 것보다도 더 황홀한 풍경이 기다리고 있다. 시베리아 횡단 열차를 타면 국경을 넘어 러시아는 물론 중국까지 여행할 수 있고, 수도 울란바토르에서는 세계의 미식과 호캉스, 쇼핑, 나이트라이프까지 도시 여행에서 기대하는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다. 『리얼 몽골』에서는 이런 몽골의 풍경을 가장 잘 즐길 수 있도록 자연의 테마별로 큐레이션 한 추천 여행지를 소개한다. 대한민국의 약 10배 넓이이며 개발되지 않은 지역이 많은 몽골에서 사막, 초원, 호수, 기암괴석과 절벽 등 다양한 테마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신경 쓸 것이 많은 몽골 여행, 준비부터 실행까지 완벽 가이드
몽골 여행은 다른 나라 여행에 비해 여행 인프라가 적은 만큼 여행의 방식도 비교적 한정적이다. 직접 가고 싶은 곳을 골라 여행 코스를 정한 다음 여행사에 견적을 요청하고 각 견적을 비교, 선택 후 계약 등 여행자가 직접 나서서 고민하고 진행해야 할 준비 사항도 많다. 여기서 가장 어려움을 겪는 것은 여행지 선정과 코스 구상이다. 그런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것이 바로 『리얼 몽골』. 이 책을 참고해 가고 싶은 곳과 코스를 고른 후 여행사에 견적을 요청하면 일단 가장 어려운 과정은 거쳤다. 다음 단계 역시 한국에서의 준비물 챙기기, 현지에서 장보기 등, 이 책을 보고 차근차근 순서를 밟아갈 수 있도록 여행 초심자의 입장에서 꼼꼼하고 자세하게 안내하기 때문에 신경 쓸 부분은 많다지만 오히려 쉬운 여행이 될 것이다. 또한 자신만의 유니크한 여행에 도전하고 싶은 자유 여행자들을 위해 지역별, 명소별 대중교통 이동 방법까지 자세히 소개하고 있으니 색다른 여행에도 도전해 볼 수 있다.
여행 일정 짜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꼭 봐야 할 길잡이
몽골이 처음이라 얼마간의 기간 동안 어느 곳을 여행할지 고민된다면 이 책을 참고하자. 명소별 할애할 시간과 동선 등을 고려해 기간별로 짠 저자만의 노하우를 담은 추천 코스는 물론, 수많은 여행자에게 가장 사랑받아 온 정석 코스까지 재구성해 다양하게 안내한다. 여행 초보자부터 여행 고수, 가족 & 친구 등 여행 구성원, 3일부터 14일까지 기간을 고려해 맞는 코스를 골라 주기 때문에 자기의 여행 스타일에 맞춰 고르기만 하면 된다. 또 몽골의 전역을 돌지 않고 한 곳만 집중적으로 자세히 들여다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지역별 코스도 빼놓지 않고 수록했으니 코스에 대한 고민은 더 이상 필요 없다.
몽골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지는 문화 이해도 높이기
이번 개정판에서 특히 보강하고 자세히 다룬 부분은 몽골의 문화 부분이다. 수도인 울란바토르는 서울과 크게 다름없는 생활을 하지만 조금만 벗어나면 이어지는 초원에서는 여전히 유목 생활이 이루어지며 우리와는 삶의 방식도, 풍경도 많이 다르기 때문에 생소한 부분이 많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저자가 현지인들과 몇 년 간 직접 교류하고 부딪히며 겪어오고 취재했던 부분, 키워드별로 몽골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테마의 읽을거리를 추가해 보다 폭넓고 다채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초원 생활과 도시 생활의 차이, 몽골의 오프로드를 달리려면 꼭 필요한 자동차 푸르공(우아즈) 이야기, 유목민들의 이동식 집 ‘게르’에 대한 설명, 우리의 여행을 책임져 주는 현지인들의 인터뷰까지 자세하게 다루어 여기저기 후기를 찾아보지 않아도 몽골 여행에 대한 궁금증이 싹 해소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