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만 있으면, 그림 그리기 책과 그림 그릴 종이를 따로 준비할 필요가 없어요. ‘아주 큰 스케치북’ 한 권이면 그림 그리기 준비 끝! 책이 아주 커서 책을 펼치면 미술 활동하기 좋은 스케치북이 됩니다. ‘아주 큰 스케치북 - 그림 그리기’는 흰 종이에 무엇을 그려야 할지 막막한 부모와 아이를 위해 따라 그리기 쉬운 단순한 그림과 특별한 배경을 담았습니다. 또한, ‘4단계 따라 하기 그림’을 넣어 그림 그리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이 책을 활짝 펼치면 가로 600mm, 세로 360mm 크기가 되어 스케치북처럼 커집니다. 그림을 그리기 위해 종이를 따로 준비할 필요가 없어요. 이 책은 그림을 바로 그려볼 수 있도록 아주 큰 그리기 공간을 제공합니다. 이는 아이가 공간 제약 없이 그림을 자유롭게 그릴 수 있게 합니다. 또한, 스케치북처럼 두꺼운 종이를 사용해 아이가 색연필이 아닌 물감, 반짝이 풀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그림을 그릴 수 있습니다.
둘, ‘4단계 따라 하기 그림’으로 쉽게 그릴 수 있어요!
토끼, 소방차, 공주, 공룡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림을 ‘4단계 따라 하기 그림’을 보며 쉽게 그릴 수 있습니다. 4단계로 그림 그리는 방법을 알려 주기 때문에 따라 그리기 쉽고, 그리기 책이 추가로 필요하지 않습니다. 이 책 한 권으로 동물부터 사람, 자동차까지 아이들이 자주 그리는 그림을 그려볼 수 있어요.
셋, 크게 제공되는 특별한 배경 위에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어요!
아이의 창의력을 끌어내는 특별한 배경 그림을 제공합니다. 이 배경 그림은 아이에게 한 장의 그림을 완성하고 싶은 기대감을 줍니다. 배경이 있는 스케치북으로 아이가 부담 없이 그리고, 한 장의 작품을 완성하는 듯한 성취감을 느끼게 해주세요.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조카가 너무 좋아해요. 남자아이라서 그럴까요. 책 내용 중에서 기사, 로봇 등의 내용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동물, 자연, 중세 시대, 자동차, 건물 등 책에서 다루고 있는 소재가 무척 다양한데 아이들의 폭넓은 관심사를 잘 담고 있는 것 같아요. 저희 조카도 전부 좋아한 것은 아니지만 자기가 꽂힌 사물은 집중해서 재밌게 그리더라고요.
나는 리뷰어다 를 통해서 이번에는 2권의 책을 받게 되었다. 나는 리뷰어다 에서 책을 선택할때 3권을 선택하게 되어있는데 보통 나는 2권은 내 일이나 전공 관련 책을 선택하고 1권은 인문이나 어린이관련 책을 선택한다. 특히 어린이 최근에 나온 어린이 관련 책이 그림그리기, 색칠하기, 오려붙이기등 지후하고 같이 하기 좋은 책들이어서 받을때마다 매우 만족스럽다. 책이 커서 마치 스케치북 같은 느낌이 든다.
우선 그림그리기를 살펴보면 2페이지에 걸쳐서 내용이 써있다. 우선 1~4번까지 순서에 따라서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안내가 있다. 물론 지후에게 알려줬지만 잘 되지는 않았다. ^^ 그래도 맨날 자동차만 그리는 지후에게 좀더 다양한 내용의 그림을 그려볼수 있게 할수 있어서 좋다. 내가 우측 페이지를 넣은것은 페이지 수를 알려주기 위해서다. 총 63페이지로 내용도 넉넉하다.
이번에는 색칠하기 이다. 왼쪽 그림에서 코끼리 귀와 오른쪽 그림에서 꽃의 빨간 부분, 꽃잎 등을 색칠한 모습이다. 큰 글씨로 "코끼리", "꽃' 이라고 써있고 무슨 색이라고 색칠하라고 적혀있다. 그래서 최근 한글 공부를 하고 있는 지후에게 1석 2조의 효과를 볼수 있었다. 글씨가 많지 않아서 부담도 적고 색칠을 하면서 글씨도 읽어볼수 있다.
색칠하기 책도 63페이지로 되어있다. 우연찮게 페이지수가 같은 건지 아니면 페이지수를 고정한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림그리기와 마찮가지로 넉넉한 양이다. 하루에 한장씩 부담없이 아이와 함께 해볼 수 있는 좋은 구성이다. 색칠 하는데에도 많이 걸려야 20분 정도여서 딱 적당한것 같다.
몇 달째 막차 타고 퇴근하기가 이어지느라 가족에게 소홀하던 차에 좋은 책이 나왔다고 하여 덥석 받았습니다.
아이가 보드게임 만들기를 좋아하여 이것 저것 많이 그리고 오리는 걸 봐왔기에 좋아하겠구나 싶었습니다. 마음 먹고 정시는 아니더라도 아이들이 깨어 있을 때에 퇴근하고 싶었지만 그렇게 하지 못하여 저보다는 결국 아내가 이 책으로 아이와 놀고 말았네요. 카톡으로 사진을 보내줘서 아이가 재미있어 하는구나 생각했습니다.
따라 그리는 데에서 멈추지 않고 커스터마이징을 했음
날아가는 오토바이인데 태양에 가까워서 보호막을 씌웠음
이 책의 미덕은 그리기 시범 4단계에 있습니다. 미술 선생도 아니고 그림에 소질이 없으면 아이가 너댓 살만 되어도 무얼 그려 달라는 요청에 난감해집니다. 그런데 이 책은 4단계로 그리는 단계를 설명해 줘서 어른으로서 그려 주기도 부담 없고, 아이들도 곧잘 따라합니다.
three special step song oso - YouTube / 이런 느낌이 나더군요. ^^
이 책을 따라 하느라 그림 그리는 방식이 굳어지면 어쩌나 했는데 기우였습니다. 일단 그리기 주제가 다양해서 굳어질 틈이 없어요. 시큰둥해 하는 페이지를 넘겨 버려도 그릴 게 많습니다. 첫째가 공주 같은 걸 그려 달라고 했을 때에는 그려 본 적이 없는 주제라 힘들었는데 이 책에는 공주도 있고 요정도 있습니다. 진작 나왔으면 진땀 빼지 않았겠어요.
이번 주말에는 같이 그리면서 놀려고 합니다. 예습 없이도 아이들과 놀기 편한 게 이 책의 진정한 미덕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