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을 시작하기 전 잡담 -
당신이 만약 어느날 400억원을 빚을 지게 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꽤나 섬뜩한 질문이 아닐 수 없다.
400억원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 400억원의 빚이라..
일반 사람으로써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좌절속에서 이겨낸 한 남자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책 설명 -
책은 240페이지 정도로 작은 소설책만 하다.
활자는 보통 크기이고 간간히 저자의 느낌을 나타내주는 삽화가 그려져 있어
한두시간 정도면 충분히 읽을만한 분량이다.
책의 아름다운 모습 -
자신에게 400억원의 빚이 갑자기 생겼다고 생각해보자.
좌절이 느껴지는 삽화다.
번 것이 아니라 빚을 갚은 것 뿐.
저자의 갑갑함과 좌절감이 책을 읽는 내내 공감이 되었다.
서평 -
만약 400억원의 빚이 하루 아침에 생긴다?
글쎄... 일단은 현실을 부정하지 않을까?
저자는 하루아침에 생긴 400억원의 빚을 부정하지 않았다.
그렇다고해서 아무렇지도 않게 빚을 물려받은 것도 아니다.
인간적으로 괴로워하고 좌절한 끝에 내린 결정이다.
빚을 짊어지기로 결심을 한 후 저자는 회사를 둘러보기 시작하였고
어떻게 하면 회사를 일으킬 수 있을까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접입가경이란 말이 이런 말일까?
회사에서 운영중인 가게를 둘러보는 저자는 어이없는 상황을 맞이하게 된다.
아르바이트생은 졸고 요리사는 마작이나 하고 있다가 피곤하다고 일찍 문을 닫아버린다.
그보다 더 한 것은 이들조차 없으면 당장 일할 사람이 없기 때문에 쓴소리 한마디조차
못하고 끙끙 앓아야 한다는 것...
자.. 이쯤했으니 궁금하지 않은가?
400억원의 빚을 이 남자가 과연 어떻게 하였을까?
서평을 마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