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어떤 하드웨어 스타트업을 하면 좋을까? 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것이 아닌
각 단계에서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점,
각 단계에 도움을 줄 수있는 회사들의 목록 등의 정보 뿐만 아니라
각 단계에서 알아야할 단어들의 설명 등 정말 많은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스타트업의 모든 내용을 300여 페이지 분량의 책 한권에 다 넣는다는건
아무리 간절히 원해도 이뤄질 수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읽다보면 '이게 끝이야?' 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럴땐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단계별 실제 사례들을 참고하여 더 찾아보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글이 읽기 편하게 편집 되어있고 책의 분량도 적당하기에
실제로 하드웨어 스타트업을 준비하신다면 이 책을 참고삼아 준비해 가시면 상당한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창업을 꿈꾸지만 하드웨어 스타트업은 진입장벽이 높다고 생각한 독자입니다.
저는 하드웨어 스타트업은 회로기판을 양산하고 여러 부속품을 제작할때 필요한 지식이나 기술이 없어 매우 어렵다고 느꼈습니다. 창업가도 아니어서 이 책에서 다루는 전반적인 내용이 생소했지만 하드웨어 스타트업의 창업가가 된다면 이 책은 제 책상 가장 가까운 곳에 항상 존재하면서 필요한 부분을 계속 찾아가며 읽을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만들어내는 과정이 창업의 전부가 아니듯, 이 책에서는 아이디어를 현실화 하는 부분 뿐 아니라 사업 아이템을 어떻게 잡을지, 기업브랜딩, 마케팅, 펀딩, 투자유치, 제품 출시, 법적인 문제 등 사업 전반에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소개합니다.
이 책의 장점은 "사업 운영"을 어떻게 해야 실패를 줄일 수 있는지 선지자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고 현재 회사의 상태를 보고 다음 단계를 대비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짐작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상세하게 작성되어있어 상상으로 '창업을 한다면 이런것을 조심해야겠군..', '난 이렇게 할 것을 생각했는데 그러면 안되는구나..' 라는 생각이 읽으면서 많이 들었습니다.
다만, 외국의 사례가 많고 외국쪽의 이야기가 많아 국내에서도 통용되는 지는 미지수 라는 점입니다.
이런 분위기가 형성되어있다는 것은 알았지만 '우리나라에도 해당하는 얘기인가?' 란 점에서 독자가 다시 알아봐야하는 점에서 좀 더 국내 독자를 위한 정보가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실제로 창업을 생각하시는 예비 창업가, 혹은 현재 하드웨어분야로 창업하신 창업가 분들은 정말 필요한 도서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