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셀아트가 뭔지 아니시나요?
픽셀아트는 간단한 게임 회면에 등장하는 네모난 점들로 이루어진 배경이나 캐릭터그림을 말합니다.
사실 제가 어렸을때 게임주인공들은 다 픽셀아트로 이루어진 경우가 많았어요
특히 마리오^^ 정말 재미있게 했었는데...
이 책을 접하기전에는 제가 픽셀아트로 무언가를 만들어 볼수 있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어요.
음 만들어볼 생각 자체를 못해봤다고나 할까?
포토샵으로 픽셀아트를 만드를 법을 기초부터 숙련되게 만들어 질수 있게 알려주는 입문서입니다.
부제로' 인디게임개발자를 위한 도트 디자인 입문서'라고 되어있네요.
맞아요.
인디게임개발자들은 전문 디자이너나 프로그램용량을 생각했을 때 도트디자인이 맞는 것 같아요
또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도트 디자인으로 요즘 유행하는 이모티콘을 제작해 볼 수 도 있을 것 같아서 즐겁게 따라해봤습니다.
책이 참 잘 되어있구나 하고 느낀게 처음 기본기를 익히는 과정인데요.
따라해보면서 처음에는 "어라 이게 되네" 하면서 생각하다 보니,
예전에 하던 십자수나 아들이 만드는 큐브아트와 개념이 비슷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런가 도안이나 색상디자인에 대해서 생각이 많아졌는데,
가장 좋은 건 역시 책속의 기본기 익히기 였습니다.
애니메이션으로 만들기도 생각보다 재미있께 구성해주서 좋았어요.
연속공격, 무기공역 등 제가 게임을 직접 제작하는 것 같아서 설레면서 실행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나오는 배경만들기는 제가 가르치는 스크래치반 아이들이 생각을 하게 하네요.
아이들이 요즘 쿠키런 비슷한 게임을 만드는데 같은 방식이더라구요.
스크래치에서 배경큐브를 점으로 만들고 큐브들을 조금씩 변형해서 이어가고 있거든요.
아이들에게 한번 소개해주고 싶어요.
아이들은 포토샵을 쓰지못하니 같은 건 못 만들겠지만
하는 방식이나 색상 디테일등을 넣은 방법을 비슷하게 흉내는 낼수 있을 것 같아서 애들이 좋아할것 같아요.
책을 읽고 따라하면서 역시나 제일 설레는 게 플랫포머 게임만들기인데요
아직은 베이직을 하느라 다 따라해보지는 못했지만,
꼭 해보고 싶어요 제가 책을 다 따라해보기만 해도 정말 신날것 같아요.
기본적으로 재미있는 책이구요.
포토샵의 여러기술적인 것들을 필요로 하는 건 아닌라고 포토샵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다면
초등학교 고학년들도 무난히 따라해 볼 수있게 되어있는게 제일 큰 강점입니다.
책 속에는 그림 만드는 방법이 초보부터 따라하기 쉽게 스텝바이 스텝으로 이루어져있어요.
특히나 삽화들을 보면서 따라하기 쉽게 이루어져있습니다.
작가는 어떤 캐릭터를 만들때 색상을 왜 설정 이유까지도 잘 설명해주고 있어요.
사실 제가 포토샵에서 애니메이션이 취약점이거든요.
따라하다보면 애니메이션도 당연히 늘거같아서 기대 됩니다.
작가님이 게임 시나리오에 대한 이야기까지 해주고 계셔서
게임을 만들고 싶어하는 학생들에게 무척 도움이 될것 같아요.
생각보다 학생들은 막여한 생각으로 캐릭터나 게임을 만들겠다고 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무엇보다 구체적으로 만들어내야 하는 것들에 대한 설명이 참 잘되어있는 책입니다.
스크래치로 게임만들기를 잘하는 제 제자에게 한권 사주고싶네요^^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